![조비 에비에이션 로고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11/453539_260950_22.jpg)
[CBC뉴스]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이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실 비즈니스 및 경제개발국(GO-Biz)으로부터 회사의 지속적인 주 전역 확장 지원을 위해 980만 달러의 '캘리포니아 경쟁 보조금'을 받았다고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사측은 980만 달러의 보조금을 통해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위치한 조비의 시설을 대폭 확장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조종사 및 항공기 정비사를 위한 초기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캘리포니아 산 카를로스와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조비의 다른 지사에서 지속적인 고용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비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에 4,130만 달러를 투자하고 69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조비는 또한 보조금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초기 제조를 가속화하여 연방항공청과 진행 중인 회사의 형식 인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상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설립자 겸 CEO인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조종사 훈련과 초기 운영에 앞서 제조 시설의 성장을 지원하는 권위 있는 '캘리포니아 경쟁 보조금'(CalCompetes)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조비는 2009년에 설립되어 현재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1,2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배기가스 배출 없는 비행을 제공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안나 카발레로(Anna Caballero)는 "캘리포니아 마리나에서 계획된 제조 확장을 위해 조비에 대한 이번 보조금은 정부, 지역사회 및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하려는 캘리포니아의 노력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저는 이를 마리나 웨이(Marina Way)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리나 웨이는 기후, 주택 및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제가 발의한 법안인 SB800이 통과되면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조비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시설에서 초기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기를 제조할 계획이지만, 9월에는 항공의 발상지인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첫 번째 규모의 제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비는 데이턴에 연간 최대 500대의 항공기를 납품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여 최대 2,000개의 청정 제조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조비는 캘리포니아 이외의 지역에서 첫 시범 비행을 실시하여 뉴욕시에서 전기 에어택시를 비행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은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2.50% 오른 것이다. 지난 13일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오면서 6달러 대에 자리잡은 조비가 주초 어떤 향방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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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