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가자지구 남부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까지 군사작전 범위를 확대하고 중급 사령관 절반 가량을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에서의 본격적인 시가전을 개시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와르는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주도했던 인물로서, 현재 이스라엘군의 제거 대상 1순위로 알려진 상태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신와르를 비롯한 하마스 지도부는 현재 칸 유니스 지하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이 확대됨에 따라 가자지구 내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UN 인용 통계에 따르면 임시 휴전 이전 하루 최대 350명에 달하던 일일 사망자 수는 휴전 종료 이후 500명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다. 칸 유니스의 한 주민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냥 죽은 사람과 같다. 이렇게 살 바에는 죽은 게 낫다”며 상황의 참혹함을 전했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KBS 팔레스타인 글로벌통신원의 현지 취재를 통해 지상 작전이 본격화된 가자지구 남부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확대가 앞으로의 전황에 미칠 파장을 심층 분석한다. 이번 주 방송에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의 권순우 기자가 출연해 글로벌 이슈를 다각도로 전망할 예정이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36회. 윤수영 아나운서, 권순우 기자(유튜브 삼프로 TV 취재팀장),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출연. 12월 9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