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현재 주요 언론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세계 유수 언론사들의 보도에 대해 이란 당국이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의 언론에서 타격 지점으로 지목당한 이스파한 상황에 대해서도 이란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의 한 언론은 "이스파한 상황은 정상이다. 지상에서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란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라는 이란 당국자 발언이 사실이라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스파한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현지의 일부반응과 이를 부인하는 여러가지 설들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것을 종합해 보면 서방 언론은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맞다는 입장이고 이란은 그런 경우가 없다는 입장이다.
두 입장이 너무나 달라 지금은 진위를 식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미국의 반응을 살펴보면 이란의 말보다는 서방의 타격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지지나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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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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