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대1로 꺾었다. 안세영은 1세트를 내주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임해 21대13으로 상대를 봉쇄했다. 1세트 11대21 내준 것에 대한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2세트를 따낸 안세영은 압도적인 체력으로 툰중을 몰아 붙였다. 3세트에는 21대16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오른 것이다. 툰중은 결국 안세영에게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
안세영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셈인데 5일 오후 5시 55분(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중국의 허빙자오와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약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1996년 이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만의 쾌거리고 할 수 있다.
천적인 세계 2위 중국의 천위페이는 준결승에서 허빙자오에게 져서 탈락했다. 이로써 안세영의 금전망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안세영은 8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에서 후보로 활약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74득표로 스포츠대상 8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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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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