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스피가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됐다. 저가로 2386.96까지 하락했다. 10% 넘는 폭락세를 보인 것이다. 코스피는 거래를 재개했지만 하락률이 워낙 커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코스피 최악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상장사 957중에서 17개 빼고 전부 하락했다고 한다. 코스피 코스닥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R의 공포가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다는 증거일 수 있다. 그야말로 검은 월요일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미국발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가 한국 코스피 시장을 완전히 누른 형국이라고 할 수 있다. 금요일 장에서 저조함을 못벗어나고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5일 낮 2시14분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킷브래이커는 두 시장의 거래를 일단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조치이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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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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