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주 만에 방문자 수 5만 명 돌파”
[CBC뉴스] 올해 2분기 들어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월별 총거래량은 3월(2,306조 원) 대비 77.83% 감소한 510조 원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국내외 호재로 좀 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법인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으며,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도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독보적인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자사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자층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커뮤니티는 게시글을 통해 이용자 간 투자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형 서비스로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 이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코인원 커뮤니티는 오픈 2주 만에 방문자 수 5만 명을 돌파하고, 매주 등록되는 게시글 수도 500% 이상씩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실시간 조회수 상위 5개의 인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는 ‘인기 급상승' 영역을 추가하고, 자신이 작성한 게시글만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커뮤니티 출첵하고 원화 채굴하자’, ‘커뮤니티 화력 배틀전', ‘코인 상담소 고래박사님 모집', ‘매일 아침 사라를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기도 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용자 간 연결성 강화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이 느끼는 진입 장벽을 허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커뮤니티 내 이용자 교류를 활성화하여 가상자산 투자의 ‘정보, 소통, 재미’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된 자에게 시련은 기회일 수 있다는 말처럼 코인원이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하반기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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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