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기자]한국계 고교인 교토국제고가 고시엔 대회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교토국제고 교가가 또 생방송으로 일본 전역으로 전파를 탄 것이다. 교토국제고 교가는 한국어로 지은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되는 한국어로 된 교가는 가슴을 울린다. 이것도 승리를 한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부르는데 NHK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 것이다.
"한국의 학원"으로 끝나는 노래는 그동안 차별과 설움을 극복하고 우뚝 선 학교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하다.
교토국제고는 19일 열린 8강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지벤가쿠엔을 상대로 4대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니시무라 카즈키는 영봉승을 거두며 무실점 승리를 이룩했습니다.
고시엔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3년만의 일이다.
2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로 역전 승리했다.이날 승리가 값진 것은 역전승으로 꺾었기 때문이다.
교토국제고는 23일 간토다이이치고와 우승을 다툰다.
이 학교는 2004년 정규학교로 인가됐다고 한다. 이 학교에선 한국사 한국어 등이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다고 한다. 민족정체성 교육을 강조하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일본 현지 반응은 불쾌하다는 혐한 반응이 많은 듯 하다. 한 일본팬은 "일본어로 노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교가가 못마땅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한국팬은 교가가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로 시작된다면서 장하다는 코멘트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