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박지현이 부른 tvN 드라마 DNA러버의 OST '너에 곁에'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지현이 부른 DNA러버는 산부인과 의사와 오타쿠 생물학자가 티격태격하다가 점차 마음의 문을 열면서 가까워지는 이야기이다.
박지현과 DNA러버는 모두 9월 네티즌 어워즈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지현은 현시점 남자가수상 2위에, DNA러버는 드라마대상 9위에 랭크돼있다.
DNA러버는 서로를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이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스토리텔링을 가졌다.
박지현이 부른 노래에는 이런 정서가 곳곳에 녹여져 있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을 한 바 있다.
DNA러버는 처음에는 코믹스러운 로코의 느낌을 주지만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알게된 상처와 상흔들을 보면서 공감하고 아파한다.
완벽한듯한 겉모습과 성격과는 달리 여러가지 현실적인 상처들을 발견하면서 가까워지는데 박지현은 감미롭고 달콤하면서도 한편에서는 짠한 단짠의 사이클을 노래로 잘 표현한 것 같다.
편안한 휴식처였다가 노래만들어도 울컥한다는 엔돌핀들의 반응은 유효한듯 하다. 팬들은 본방사수를 고수한다면서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평화롭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지현 팬덤 엔돌핀은 9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스타를 1위로 만들기 위해 팔을 단단히 걷어붙였다. 지난달보다 뜨거운 투표열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지현이 9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