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가 끝났지만 여운은 여전히 생생한 것 같다. 13회에서 가장 많이 들린 말은 '몇부작'이냐는 말이었다.
엄태구는 직진하고 이동희의 과거는 밝혀지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이 장면에서 모든 것이 해소되는 듯 했지만 당시 눈길을 끌게 한 것은 다시 음모가 발동됐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한 후 다시 답답함으로 변환하려 하는 과정이 나오자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16부작인 것을 알면서도 몇부작인 것이 회자된 것은 몰입도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제1회 엄태구 팬미팅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 매력이 엄태구 팬미팅이라는 사건을 일으키게 한 것이다.
엄태구 팬미팅은 9월28일 실시될 예정이다. 티켓팅에서 매진이 되어서 표사는 요령까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 정도였다. '제1회 엄태구 팬미팅' 2회차 티켓 1000장이 모두 팔렸다.
이런 현상은 모두 엄태구의 극내향인적인 매력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엄태구 팬미팅 티켓팅 추가 회차 성공 꿀팁이 거론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엄태구는 9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연기상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이 부문에서 단골 상위권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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