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UDC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409/474962_283813_1158.jpg)
[CBC뉴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서비스를 만들 때 서비스 존재 이유를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과거 한 대학교 토크 콘서트 강연을 통해 밝혔다.
두나무는 창립 이후 송치형 회장의 언급과 같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이는 국내 생태계 발전 과정에서 기술의 의미와 목적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문가에게 있어서 유저의 입장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캐즘(chasm, 기술 혁신의 확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간극이나 차이)' 극복을 위해서는 짚고 넘어가야할 요소이다.
캐즘은 초기 채택자(early adopters)와 대중 시장(mainstream market) 사이의 간격인데, 혁신적인 기술이 초기 사용자로부터, 일반 대중에게 확산되기까지의 시간이다.
즉,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초기 단계에서 일반 대중에게까지 성공적으로 확산되기 위한 도전과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얼리어답터의 수요가 끝나갈 때 제기되는 수요둔화에 대해 일반화나 대중화에 대한 솔루션 마련이 이뤄져야 극복하는 단계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업계를 살펴보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나 수익성 확보, 산업 확장 등을 고려해 캐즘은 반드시 넘어야하는 허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해결해야할 메인 과제는 신뢰성 확보,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이다.
송치형 회장, 유저 친화적 환경 조성…'간격' 좁히는데 일조
두나무는 유저 친화적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UX/UI를 단장했다. 실제 유저들이 업비트의 강점으로 꼽는 요소 중 하나는 유저에게 친화적인 환경이다.
두나무는 또한 업비트 D 컨퍼런스라는 행사를 개최하며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도 도왔다. 큰 관점에서 본다면 국내 생태계의 캐즘을 극복하는 과정이었다.
단절을 메우기 위해서는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수행자가 필요한 법이다. 송치형 회장의 의지가 대중화라는 큰 그림의 스케치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두나무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캐즘 극복에 일조해왔으며 앞으로도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기술과 대중간 보폭을 좁히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 같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