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 위한 안전시설 확충
경기도, 도비 1억7,100만 원 투입하여 비상벨 설치 지원
경기도, 도비 1억7,100만 원 투입하여 비상벨 설치 지원
[박준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내 1,019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와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 내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심비상벨이 작동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되며, 경보음과 외부 경광등이 함께 작동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438개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기 시작하여, 올해에는 도비 1억7,100만 원을 투입해 총 1,019개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를 지원한다. 이는 도내 공중화장실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비상벨의 정상 운영을 위해 자체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며, 31개 시군에 대해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의 일제 점검과 연중 수시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많은 비상벨 설치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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