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출동한 119[보령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2/485775_296396_5522.jpg)
[CBC뉴스] 보령시 주교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를 건너던 자매를 덮쳐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오후 9시경 삼거리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가운데 안전지대에 서 있던 두 자매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8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함께 사고를 당한 70대 동생도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SUV는 왕복 2차선 도로의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다 방향을 제대로 틀지 못하고 직진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에는 횡단보도가 없었지만, 피해자들은 이미 1차선을 건넌 후 노란색 안전지대에 서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SUV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미만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UV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며, 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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