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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경찰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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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경찰이 나서야"
  • 하영수 기자
  • 승인 2025.02.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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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과 위원들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항의 방문하기에 앞서 경찰이 명태균 게이트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경찰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우종수 본부장과 면담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요구를 밝혔다.

의원들은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개입한 정황이 담긴 육성이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하여튼 상현이(윤상현 의원)한테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언급한 부분을 강조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국수본 항의 방문.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과 위원들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항의 방문하기에 앞서 경찰이 명태균 게이트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검찰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를 회피한다면 경찰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는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고발이 6건 접수된 상태다.

진상조사단장 서영교 의원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독립 기관으로서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했으며, 양부남 의원은 김 여사가 경찰에 자진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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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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