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가수 강남이 출연한 MBN·채널S의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 아내 이상화와의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 19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경북 안동으로 먹트립을 떠난 가운데, 강남이 '먹친구'로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강남은 전현무의 '2세 소식'에 대한 질문에 "사실 이상화가 무릎이 안 좋고 연골이 아예 없다"며 아내의 건강 문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발목도 휘어져 있어서 계속 넘어진다. 운동만 25년을 해서..."라고 덧붙이며, 아내와의 2세 계획을 위한 결단과 그 속사정을 밝혔다.

이때 전현무는 "100% 동의한다"면서도 "그런데 네 정자 상태가 하위 10%라고 하던데?"라고 돌발 폭로해 강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강남은 "아기는 가질 수 있다!"며 발끈하며, 정자 냉동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미니미들이 움직이는 걸 봤는데 되게 뿌듯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정자 검사 및 냉동 시술을 적극 추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의 대화는 진지한 고백 속에서도 폭소를 터뜨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강남의 솔직한 고백과 전현무의 유쾌한 폭로가 함께한 이번 방송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으며, 안동에서 펼쳐진 '텐션 폭발' 먹방 현장 또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특별한 케미는 28일 밤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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