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최근 14번째 자녀의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자녀는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네 번째 자녀이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글을 남겼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아카디아는 지난해 2월 머스크와 질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자녀로, 이번에 태어난 셀던 라이커거스는 그 이후의 네 번째 자녀이다.
질리스는 셀던 라이커거스의 출산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둘은 이전에도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인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낳은 바 있다. 머스크의 14번째 자녀 소식은 불과 2주 전, 13번째 자녀의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 전해진 것이다.
보수 진영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엑스에 글을 올려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일론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혔다. 클레어는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아버지가 머스크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며,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3번 아이를 만났으며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첫 아내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두었으며, 두 번째 아내와 이혼 후 교제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두었다. 그의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다.
최근 몇 년간 머스크는 엑스 게시글과 각종 강연을 통해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에 대해 걱정하며 아이를 낳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에 전해진 14번째 자녀 소식은 그가 실제로 다수의 자녀를 두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