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10∼12도, 미세먼지 '좋음' 수준
강한 바람, 시설물 관리 및 보행자 안전 유의
강한 바람, 시설물 관리 및 보행자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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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제주도는 월요일인 3일 흐린 날씨와 함께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예상 강수량을 5∼20㎜로 발표했으며, 낮 기온은 10도에서 12도 사이로 예측된다.
이번 비는 제주 전역에 걸쳐 산발적으로 내릴 예정으로, 지역에 따라 비의 양과 내리는 시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므로, 차량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 전문가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 상황이 평소와 다르게 변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대기 질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바람에 의해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는 필수적이다. 기상 전문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들이 흔들리거나 날아갈 수 있다"며, "시설물 고정과 점검을 철저히 하고, 보행자는 안전한 경로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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