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88416_299630_3421.jpg)
[CBC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 ETF는 5일 발표된 리밸런싱을 통해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들을 새롭게 편입하게 된다.
이번 조정으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은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등 양자컴퓨팅에 특화된 기술기업을 추가했다. 또한, 양자암호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과 클라우드플레어, 양자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방산기업 록히드마틴도 새롭게 포함된다.
키움운용은 급변하는 양자컴퓨팅 산업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ETF의 기초지수 정기변경 주기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리밸런싱은 5일 장 마감 후 수행되어 6일 개장 시 반영된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양자컴퓨팅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으며, 개별 기업의 변동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ETF를 활용하면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변동성을 낮게 가져가면서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는 양자컴퓨팅과 관련 기술의 선두주자들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며, 양자기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