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NH투자증권은 최근 유럽연합(EU)이 발표한 자동차 산업 지원 액션플랜에 대해 "구체성과 구속력이 결여돼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에 당장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긴 어렵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주민우 연구원은 이 계획이 단기적으로 유럽 전기차 판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여전히 최소 1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EU가 유럽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18억 유로를 투자, 생산 업체에 대출 등을 지원하는 계획에 주목했다. 이 계획이 입법화되면 유럽에 공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U의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의 CO2 배출 규제가 완화됐다. 주 연구원은 배출량 측정 기준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친환경 전환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었을 뿐, 전기차로의 전환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액션플랜에 따르면 EU는 자율주행차의 연구개발에 2025∼2027년 10억 유로 규모의 민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 연구원은 자율주행 도입 확대가 전기차 수요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전기차 수요 개선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