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북 지역은 일요일인 9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으나, 큰 일교차로 인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전주의 기온은 0.9도, 군산은 -0.4도, 익산은 -1.5도, 남원은 -1.4도, 무주는 -3.0도, 장수는 -4.0도로 기록됐다.

낮 동안 기온은 11도에서 14도 사이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밤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큰 일교차는 환절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북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이러한 날씨 변화에 맞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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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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