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영국이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응해 보복 조치를 유보하고 협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최근 의회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글로벌 관세 부과에 실망했지만,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의 발언은 영국이 보복을 선택지로 남겨두고 대미 협상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업계의 부담을 1억 파운드로 추산하며, 전면적인 대응보다 미국과의 관계 유지를 선택했다. 제임스 머리 재무부 부장관은 "(영국이) 보복할 권리를 비축하고 있다. 즉각적인 보복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실용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조너선 레이놀즈 상무장관 역시 "미국과 추가 관세 제거를 위한 더 광범위한 경제 협정을 위한 신속한 협상 중"이라며 "국익을 위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영국이 경제적 실리를 중시하며 EU와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관세에 따른 영국 철강업계의 비용 부담을 감안할 때, 영국 정부가 전면적인 대응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지난달 스타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에서 공개됐으며, 이는 경제·기술 분야를 우선적으로 다루는 단계적 협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철강협회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수요 둔화로 인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세 부과로 인해 추가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최대 노조 유나이트는 정부가 철강산업과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며, 철강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영국의 대응방식은 또 다른 트럼프 관세에 대한 모델이 될 것 같다. 협상과 타협의 여지가 있는 공간이 열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안이 코인생태계에 미칠 영향이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대장주에 미칠 영향을 살펴야 할 것 같다. 매우 유동적인 장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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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