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라북도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지역 상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춘향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은 이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꾀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 사진관, 특산품 판매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며, 할인율은 각 업소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참여 업소들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상품들은 지역 특산품 및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어 춘향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와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춘향 세일 페스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남원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춘향제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 행사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춘향 세일 페스타와 같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춘향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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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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