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더불어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이 헌법재판관 후보자인 마은혁의 임명이 지연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며, 마 후보자를 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더민초'라는 이름의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은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같은 경고를 하며, 권한대행을 승계할 경우 즉시 마 재판관을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국회는 즉각 탄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상태다. 초선 의원들은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이번 주말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최 부총리와 함께 '쌍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한 권한대행과 최 부총리의 마 후보자 미임명에 대해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4월 18일 헌법재판관 두 명이 퇴임하기 전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으면 국가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국회 본회의를 30일과 31일에 열어줄 것을 요청하며, 이는 "비상시국"이라며 면담을 요구했다.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국무위원 줄탄핵 방안까지 언급됐지만, 원내지도부 차원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민주당 내 여러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한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를 지체 없이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가 31일에 한 권한대행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장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있을 때까지 본회의를 상시 개회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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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