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3일 금시세닷컴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시세(24K, 3.75g)는 살 때 64만2000원 팔 때 54만8000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하자,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가격은 0.6% 상승하며 온스당 3,129.46달러에 달했고, 금 선물 역시 같은 폭으로 올라 3,166.2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금 가격은 1%가량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불안이 커질 때 금을 안전한 피난처로 여긴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매입과 아시아 수요 증가로 급등했으며, 올해에도 19% 상승했다. 한편, 산업용 금속인 구리 가격은 장중 급등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0.1% 상승으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상호관세로 인한 글로벌 경제 혼란 우려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뉴욕 시간 기준 배럴당 70.73달러로 1.4% 하락했다. 미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산 원유는 무역협정에 따라 상호관세가 면제되면서 우려를 덜었다. 전문가들은 관세가 글로벌 경제와 석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하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