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된 지 하루 만에 재발화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국은 불길이 인근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 특히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불티가 서변동과 구암동의 민가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방화선을 강화하고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일몰 후 헬기 43대를 철수시키고, 지상 인력을 중심으로 방화선 구축 및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백련사와 망일봉, 원담사 주변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잔여 화선이 발견되고 있다. 밤사이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595명의 진화인력과 37대의 장비를 집중 배치했다.
소방 당국은 국가 동원령을 발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구암동과 서변동에 소방차 등 차량 6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을 배치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현재 대피소에는 약 210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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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