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모발 이식술의 비용이 지역에 따라 최대 1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모발 한 올을 이식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역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모발 이식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2024년 기준으로 1모당 이식 비용이 가장 비싼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평균 2만1천원이었다. 이는 인천에서의 1천400원에 비해 15배에 달하는 차이로, 광주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은 4천223원, 경기도는 3천667원으로 비교적 높은 비용을 기록했다. 대구는 8천380원, 부산은 5천443원, 대전은 1천800원으로 비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2천모 이상을 이식하는 경우에는 지역별 순위가 달라졌다. 서울은 685만3천85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부산과 광주, 인천도 각각 600만원을 넘겼다. 반면, 세종은 213만3천2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러한 격차는 모발 이식을 고려하는 많은 환자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모발 이식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가격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며 “비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시술 평균치를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이 비용 예측 가능성을 기반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모발 이식술의 비용 차이는 단순한 지역적 특성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의 시술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발 이식의 효과적인 접근성을 위해서라도 비용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