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의 일부 블록 사업비가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지역의 A1, A2, B1, B2 블록의 연면적과 사업비 조정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3개 블록은 사업비가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공사비용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A1블록은 기존 2,429억 원에서 3,210억 원으로 약 780억 원 증가했고, A2블록은 2,152억 원에서 2,911억 원으로 약 760억 원 늘어났다. B1블록은 2,595억 원에서 2,802억 원으로 약 200억 원 상승했다. 반면, B2블록은 사업비가 2,853억 원에서 2,833억 원으로 20억 원가량 감소했다. B1과 B2 블록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민간참여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재설계를 거쳤고, 이에 따라 아파트 동 수가 감소하여 사업비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거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왕숙지구의 사업 기한은 기존 2026년 12월에서 2028년 3월로 연장됐다. 이는 사업 부지 내 건물 철거 및 문화재 매장 여부 확인에 필요한 시간이 반영된 결과이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여의도의 4.4배에 해당하는 1,269만㎡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이 지날 예정이다. 당초 6만7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7만5천 가구로 8천 가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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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