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 정부가 온라인에서의 명예훼손과 갈취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중국 공산당 중앙사이버안전·정보화위원회 판공실이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허위 사실 유포 및 경제적 이익을 노리는 온라인 계정과 인플루언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은 기업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협박 및 갈취, 기업가 개인정보 침해 등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제품 품질이나 경영과 관련된 정보 조작, 악의적 불만 제기, 조직적인 흑색선전, 부정적 정보 공개 후 게시글 삭제나 기사 철회 명목으로 '삭제비'와 '홍보비' 요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여론 감독'이나 '뉴스 감독'을 명목으로 보호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기업 신제품 출시와 기업공개 등 중요한 시점에 맞춰 부정적 정보를 공개하여 사업 협력을 강요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아울러 기업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오래된 뉴스를 언급하거나, 기업가의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공개하는 행위, '권익 보호'라는 명목으로 사업장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촬영하여 기업의 정상적 생산과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도 주요 단속 사례로 지목됐다.
판공실은 이번 단속이 국가의 고품질 발전 노력을 지원하고, 디지털 환경을 정화하여 건강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기업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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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