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에 22개의 새로운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와 재무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 계획이 "장기적인 전략적 비전"에 따라 추진되며, 이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정착촌 건설 대상 지역에는 2005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당시 퇴거했던 호메시와 사누르 등 서안의 옛 정착촌 2곳이 포함됐다. 당시 이 지역에 이스라엘인의 진입을 금지하는 법률이 있었으나, 이 법은 지난해 폐지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요르단계곡 국경 지대에도 새로운 정착촌 4곳이 세워질 전망이다.
이스라엘의 카츠 국방장관은 이번 결정을 통해 '유대와 사마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팔레스타인 테러에 대한 압도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새 정착촌이 이스라엘 본토의 인구 밀집지역의 안보를 위한 보호벽 역할을 하며,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막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이스라엘 국가를 건설하고 시온주의 비전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다음 단계로 서안 합병을 통한 주권 확립을 언급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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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