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뒤 물에 잠긴 블라텐 마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5/503398_318396_261.jpg)
[CBC뉴스] 알프스산맥의 빙하 붕괴로 스위스 발레주 블라텐 마을이 대규모 산사태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마을 대부분의 주택이 파괴되고, 64세 남성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사고 이후, 스위스 당국과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드론과 수색견을 동원했으나, 잔해 더미가 추가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 수색을 일시 중단했다. 군 당국은 50여 명의 인력과 중장비를 대기시키며,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구조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잔해가 인근 강을 2km에 걸쳐 막아 범람 위기가 커지고 있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재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알프스의 영구동토층 해빙이 지반 불안정을 초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위스 빙하관측소의 마티아스 후스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백 년간 보지 못한 예상치 못한 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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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