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정상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회담을 준비 중이다.
특히 독일에서 활동 중인 미국 언론인 에릭 키르시바움은 메르츠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밀감을 쌓기 위해 골프 라운딩을 제안했다. 그는 불법이민 차단 등 트럼프가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와 관련해 새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외교에서 성공 사례로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골프 도중 벙커에 빠지는 해프닝도 겪었다.
메르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무역정책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대안당(AfD)에 대한 우익 극단주의 단체 지정 등 '유럽식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그의 조부모가 살던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로 초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메르츠 총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이성적 대화를 나누는 데 발드리안이 필요하지 않다"며 양국 간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독일 피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으나,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메르켈 정부와는 대립각을 세웠던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