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제주도 내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관련 10개 기관과 함께 '배달 다회용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루어진 것으로,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주도를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이사와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관련업체 및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목표로 세부 역할을 분담해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배민은 협약을 통해 앱 내 다회용기 이용 기능을 도입하고, 제주도 내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 인식 제고에 나선다. 특히 제주관광협회와 협력하여 제주도 내 숙박시설의 다회용기 배달 주문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회용기 주문은 제주도 내 배달 주문 수가 높은 노형동과 연동에서 오는 8월부터 우선 도입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은 지난해 2022년부터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서울시 20개 자치구,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이사는 "국내·외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지속가능 패키징 확대를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파트너 등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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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