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시장의 주요 보험사인 캐노피우스에 대한 지분을 40%로 늘리며 2대 주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삼성화재는 5억7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캐노피우스의 지배회사 포투나톱코유한회사의 구주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삼성화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경영과 이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화재의 이문화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사업 확대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는 금융당국의 승인 조건을 충족하는 9월 말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금은 최종적으로 금융당국 승인 시점의 경영실적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최대주주인 센터브릿지와 함께 실질적인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사회 내 의석을 늘리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영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의 전략적 투자 이후 매출 35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계약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역적 외연 확장을 이뤘다.
캐노피우스의 CEO 닐 로버슨은 삼성화재의 지분 확대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6년간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이즈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하며 재보험 사업 협력과 지분법 이익을 실현했다. 이번 투자는 삼성화재가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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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