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첫 다자간 정상외교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그의 외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프란치스코 전 교황의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해 바티칸을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중동 3개국을 순방한 바 있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휴양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회의에서의 발언과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선제공격 이후 중동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이란의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군의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며 중재를 위한 협상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국가별 무역협상과 관련해 어떠한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특히 무역협상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연장 여부와 각국과의 협상 진행 상황이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방침임을 밝혔다.
G7 정상회의에는 한국도 초청되어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미 무역협상의 난제를 풀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여부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이달 말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루어지며, 그는 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방위비 지출 확대를 압박해온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반(反)트럼프 정서가 커진 상황이 주목된다. 그는 과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지칭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시위나 집회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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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