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금융위원회는 2024년 4월, 마이데이터 고도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2025년 6월 19일부터 27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개선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금융자산 조회와 정보 관리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마이데이터 2.0의 가장 주목할 만한 개선점 중 하나는 전체 금융자산 조회의 간소화다. 이전에는 이용자가 개별 금융회사를 일일이 선택해야 했으나, 이제는 은행, 보험, 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전체 금융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는 B은행에 입출금계좌가 있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A씨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보유 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사례로 설명된다.
또한,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 계좌의 조회, 해지, 잔고 이전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개별 금융회사 앱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마이데이터 앱에서 바로 해지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C씨는 마이데이터에 가입하여 3만원이 남아 있는 예적금 계좌를 발견하고, 이를 해지하고 잔액을 서민금융의 재원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2.0은 본인정보 관리 강화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내역과 제3자 정보 제공 내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D씨는 마이데이터 도입 초기 다수의 서비스에 가입했으나, 이제는 마이데이터 포켓 앱을 통해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들을 한 번에 조회하고 탈퇴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혁신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27개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2025년 6월 19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사업자들은 개별적인 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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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