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7월 28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에서 발표한 귀금속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 3.75g)의 경우 살 때 가격은 64만 3천 원으로 전일 대비 2천 원 내렸으며, 이는 0.31%의 하락률을 보였다. 팔 때 가격은 54만 7천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백금(플래티넘, 3.75g)은 살 때 27만 원으로 1천 원 상승하며 0.37% 올랐고, 팔 때는 22만 2천 원으로 1천 원 상승해 0.4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은(실버, 3.75g)은 살 때 7,470원, 팔 때 5,940원으로 각각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18K 및 14K 금시세 팔 때 가격은 각각 40만 2,100원, 31만 1,8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금 가격은 하루 온스당 3.13달러(0.09%) 오르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 가치 상승폭은 놀랍다. 지난 30일 동안 금은 41.03달러(1.24%) 올랐고, 6개월 기준으로는 585.15달러(21.25%) 상승했다. 특히 1년간 금은 957.11달러(40.19%)나 뛰었으며, 5년 동안 무려 69.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20년 동안 금 가격이 2,909.07달러 올라 677.73% 급등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금이 왜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금융위기,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복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금은 그 어떤 자산보다 견고한 가치를 유지하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매력을 더해왔다.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 하락,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불안정이 심화될수록 금은 그 빛을 잃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반면, 은 역시 안전자산으로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은은 오늘 0.06달러(0.15%) 오름세를 보였고, 1년간 37.21%, 20년간 430.38% 급등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업계에서는 ‘시간이 만든 부의 저장소’라는 표현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단기적 시세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금을 바라본 이들은 지난 20년간 6배 이상의 자산 가치를 실현했다. 이는 “현금을 보유하는 대신 금을 보유하라”는 오래된 격언이 결코 구시대적 발상이 아님을 입증하는 사례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교차하는 현 시점에서 금의 매력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금은 변하지 않는 가치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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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