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이 2025년 10월이 리플에게 중대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리플이 마주한 두 가지 핵심 규제 사안의 결과가 이 시기에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다수의 XRP 현물 ETF 심사 일정을 연기했으며, 리플의 은행 면허 신청 역시 이 시기에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다.
빌 모건은 최근 자신의 포스트에서 “XRP 현물 ETF를 포함한 모든 ETF들이 2025년 10월 말까지 연기됐다. 여기에 리플의 국가 은행 면허 신청도 포함된다면, 10월에는 정말 많은 일이 동시에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SEC는 당초 8월(현지시간)에 결론을 낼 예정이었던 XRP 현물 ETF 신청에 대해 60일(현지시간)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1Shares,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코인셰어스, 카나리 캐피털, 위즈덤트리, 프랭클린 템플턴 등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ETF는 10월 중순부터 말 사이에 최종 결정을 받게 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연기가 규정상 마지막으로 허용되는 연기인 만큼, 이 시기엔 반드시 결론이 나야 한다.
XRP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은 규제된 환경 속에서 XRP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유동성과 채택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부결될 경우 리플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을 강화하려는 전략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의 미국 국가 은행 면허 신청도 10월 중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 통화감독청(O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은행 면허 신청은 통상 120일(현지시간) 내에 심사를 마치게 되며, 이에 따라 리플이 제출한 신청의 기한도 10월 말께로 예상된다.
이 면허를 취득할 경우, 리플은 연방 규제를 받는 신탁 은행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극소수 암호화폐 기업만이 확보한 규제 수준이다. 동시에 리플의 규제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스터 계좌도 함께 신청해 RLUSD의 준비금을 중앙은행에 직접 예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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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