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UDC 유튜브 갈무리.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509/516795_335091_3244.jpg)
[CBC뉴스] 국내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이하 UDC)가 오는 9월 9일 개막한다. 올해는 단순한 산업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UDC가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티핑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티핑포인트’란 작은 변화가 누적되다 임계점을 넘어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순간을 뜻한다. 블록체인이 지난 수년간 제도권 편입, 기술 고도화, 실물 연계 자산 확산을 거쳐온 만큼, 이제는 한 번의 계기만으로도 산업 전반이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작년과 올해, 주제가 말해주는 흐름
작년 UDC 2024의 주제는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였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 속에서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강조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당시 “블록체인은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과의 시너지, 글로벌 ETF 승인 움직임, RWA 활성화 등을 언급했다.

올해 UDC 2025의 주제는 ‘Blockchain, to the Mainstream’이다. 이제는 변화를 넘어 대중화의 길목에 있음을 드러낸다. 블록체인이 더 이상 특정 산업의 실험적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접하는 보편적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자신감을 담은 메시지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
UDC는 2018년 시작 이후 누적 수만 명의 참가자, 수백 개의 세션을 거치며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 무대로 성장했다. UDC 홈페이지에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만나는 곳,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이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실제로 업계가 인정하는 위상으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들이 매년 참가해 글로벌 담론을 형성해왔고, 해당 영상들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등 대중 친화적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UDC는 단순한 행사 이상, 산업 전체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UDC는 산업 진화에 기여한 바가 작지 않은 프로젝트이다.
글로벌 위상 드러내는 특별 대담
올해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화상 연결을 통한 대담을 진행한다. 그는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 자격으로 두나무 윤선주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함께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에릭 트럼프의 참여 소식만으로도 업계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UDC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담론의 핵심 무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송치형 회장의 메시지와 티핑포인트
송치형 회장은 그간 UDC를 통해 직접 '비전'을 제시해왔다. 작년에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시너지, 글로벌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강조하며 “블록체인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의 기술”임을 환기했다.
올해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두나무가 어떤 화두를 던질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맞물린 이번 UDC 2025가 블록체인 ‘주류화’의 문을 여는 결정적 순간인 ‘티핑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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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