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네이버가 전자상거래 업체 컬리의 일부 구주를 인수하며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구주 일부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가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시키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하는 등 협업을 확대하는 맥락에서 이뤄졌다.
네이버는 2020년 CJ대한통운과 6천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통해 물류망을 확충한 바 있다. 이로써 쿠팡의 로켓배송에 버금가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이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업계는 네이버의 이번 투자를 경쟁력 강화 이상의 주도권 경쟁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이버의 이번 컬리 구주 인수는 약 500억에서 6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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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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