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NYSE: IONQ)가 미 공군연구소(AFRL)와 공동 연구를 통해 양자 네트워크 확장의 핵심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온큐는 갇힌 바륨 이온과 상호작용하는 가시광선 파장을 통신망에 사용되는 ‘텔레콤 파장’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기존 광섬유 인프라를 활용해 장거리 양자 컴퓨터 간 연결을 가능케 하는 중대한 진전이다.
아이온큐의 이 trapped-ion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가시광선을 사용하지만, 이를 장거리 전송에 적합한 텔레콤 파장으로 바꾸는 기술이 이번에 입증됐다. 이는 양자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아이온큐가 그리는 ‘양자 인터넷(Quantum Internet)’ 실현을 앞당기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회장 겸 CEO는 “AFRL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초로 가시광 신호를 텔레콤 파장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머지않아 두 대의 양자 컴퓨터를 표준 통신망을 통해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성과가 상용 광섬유 인프라를 활용한 광범위한 양자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장기적으로 분산형 양자컴퓨팅과 양자 통신 상용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향후 통신사와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의 전략적 수요와 직결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은 “양자 네트워킹 발전은 미국의 양자 우위를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성과는 국방 역량 강화뿐 아니라 뉴욕주 북부 지역이 미래 양자 기술을 선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아이온큐가 뉴욕 로마에 위치한 AFRL에 ‘광자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최초의 트랩드 아이온 양자컴퓨터’를 납품한 데 이어 나온 소식이다. 현재 아이온큐는 워싱턴 D.C., 시애틀, 보스턴, 덴버, 샌프란시스코, 채터누가, 스위스 바젤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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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