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의 아파트값이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전주 대비 0.0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성동구, 마포구, 광진구,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 등 한강 벨트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25개 구의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으며, 성동구의 상승률이 0.59%로 가장 높았다. 마포구와 광진·송파구도 각각 0.43%와 0.35%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서울 선호 지역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서울시나 국토교통부 차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이나 부동산 수요 억제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서울시는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허구역 지정을 연장했으나, 마포구와 성동구 등 인근 지역에 대한 추가 지정은 논의되지 않았다.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인천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경기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은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률은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향후 정부의 규제 정책 및 부동산 수요 억제 대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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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