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둥성 린이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린이상성 국제바이어대회는 아시아 주요 산업계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국제 박람회로, 다수의 한국 기업들도 참관 바이어로 참가하며 활기를 더했다. 그 현장 중심에서 누구보다 분주히 움직인 인물이 있다. 전시회 주최 사무국 한국 바이어 담당 QSL(QINGDAO QSL INTERNATIONAL EXHIBITION Co.,Ltd)의 장혁(张闯) 씨다.

장혁 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하얀뿔미디어를 비롯한 한국 바이어들의 통역과 일정 관리, 현장 안내를 전담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했다. 단순한 언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바이어와 중국 기업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조율하고, 미팅 분위기나 문화적 맥락까지 고려한 현장 통역으로 신뢰를 쌓았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스케줄 변경, 이동 동선 조정, 현장 문의 등 다양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시회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한 바이어가 미팅 시간을 혼동해 업체와의 약속을 놓칠 위기에 처했을 때, 장 씨는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업체 측과 협의해 새로운 상담 일정을 성사시켰다. 복잡한 전시장 내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바이어에게는 직접 길을 안내하고, 차량 배치나 현장 등록 등의 실무도 빈틈없이 챙겼다.
장 씨의 업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뤄졌지만, 바이어 참관 기업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입소문이 났다. “필요할 때 항상 옆에 있는 사람”,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함께 움직이는 파트너 같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박람회 종료 후에도 여러 기업들로부터 “다음에도 함께하자”는 요청이 있었다.
장혁 씨는 전시를 단순한 홍보나 참여의 공간이 아니라, 시장과 기업이 처음 만나는 출발점이라 여긴다. 그는 “그 접점을 잘 이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는 통역을 넘어선 실질적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진정성 있는 태도, 현장을 읽는 감각, 빠른 판단력과 실무 역량. 장혁 씨의 조용한 활약은 린이시 박람회의 이면을 단단하게 떠받치고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무대에서 그가 펼칠 행보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