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글로벌 자금이 리플(XRP)을 향해 급격히 몰리고 있다. 미국 상장 리플 ETF의 운용자산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기관투자자 중심의 신뢰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자금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리플의 새로운 변곡점을 주목하고 있다.
XRP는 24시간 동안 0.47% 상승한 2.63달러를 기록하며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4위 자리를 회복했다. 주간 기준 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30일 최고치보다 5.94%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기관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리플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REX-Osprey XRP ETF는 출시 5주 만에 운용자산(AUM)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넘어섰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CME의 XRP 선물 거래량이 269억 달러(약 3조 9000억 원)에 달하며, 기관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리플은 단순한 개인투자자 중심 코인이 아니라 제도권 자금의 관심권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도 주요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회복하며, 단기 조정 이후 중장기 상승 전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30일 최고가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이어서 추세 전환 확정에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한 시장 분석가는 “리플의 ETF 자금 유입은 가격보다 중요한 시장 흐름의 변화”라며 “지금은 ‘대세 전환 초기 구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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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