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청년들이 하남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 라이더를 대상으로 첫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약 8000㎡ 규모의 실내 교육시설과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 국내 최대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 시설은 27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남양주에서 확장이전해 연간 1만명 이상의 라이더를 교육하는 목표로 운영된다.
첫 교육은 11일에 열렸으며, 100여명의 라이더가 참여했다.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교육 경험을 가진 전문 강사진이 배달 안전 기본기, 배달학개론, 이륜차 운전 스킬 향상 및 슬립사고 예방 특화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에는 빗길 주행, 언덕 구간, 야간 환경 등 실제 배달 상황을 재현한 체험과정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천장 스프링클러는 5초 내에 물웅덩이를 조성하고 경사 아스팔트 언덕 코스는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야간 운전도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라이더들은 실내에서 실제 배달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반복 연습할 수 있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은 100% 전기이륜차를 사용해 무소음·무공해 환경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연계하는 투트랙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 온라인 교육은 개설 3개월 만에 수강생 1000명을 돌파했으며, 오프라인 수업 이후에도 온라인 콘텐츠로 복습과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우아한청년들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륜차, 헬멧, 보호대 등 장비를 모두 제공해 수료생이 별도 준비물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셔틀버스 운행 시간과 구간을 확대해 잠실역, 천호역, 미사역, 수서역, 중앙보훈역 등 주요 지점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배민라이더스쿨 수료자는 월 21만5000원 규모의 상생지원금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연계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교육 수료생에게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월별 보험 비용을 최대 3% 할인해주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향후 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독려하며 혜택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우수한 교육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11월 기준 수료생이 2만3000명을 넘었다”며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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