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오토텍이 국내 최초로 전기버스용 BTMS(Battery Thermal Management System)와 히트 펌프 시스템을 결합한 냉난방 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인버터 내장형 콤프레서를 적용해 전기버스 배터리의 열관리는 물론 차량 내부의 냉난방 공조를 동시에 수행한다.
BTMS는 전기버스 배터리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냉각과 가열, 온도 센싱 기능을 통해 배터리의 과열 및 과냉을 방지하며 성능과 수명, 안정성을 확보한다.
KB오토텍은 이 신제품을 2026년 3월부터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일렉시티 시내 전기버스에 장착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양산 적용 준비 중이다. 현대자동차와 체결한 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중장기적으로 1500억원 매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이 상용차 전동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벤치 테스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전력 효율과 냉난방 성능에서 우수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KB오토텍은 축적한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상용차 부품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KB오토텍은 KBI그룹 자동차 부문의 글로벌 공조 전문 기업으로, 승용차용 열교환기와 시트 통풍장치, 상용차용 에어컨 시스템, 전기차용 쿨링시스템, 수소연료전기차용 공조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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