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가해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관련 연구초록 14편을 발표한다. 이 중 8편은 학회의 주요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구연 발표로 선정됐다.
구연 발표에는 네덜란드 유방암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4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디지털 유방 단층촬영(DBT) 판독 및 유방암 검출 능력을 비교한 연구가 포함됐다. 더불어 7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유방촬영술 기반 검진 선별 성능 분석, AI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의사결정과 시선 행동에 미치는 영향 연구, 기존 이중 판독에서 AI 통합 이중 판독을 거쳐 AI 통합 단일 판독으로 변화하는 유방암 검진 패러다임 연구, 흉부 엑스레이에서 기흉 검출 AI 소프트웨어의 정확도 비교 연구 등이 발표된다.
또한 유방 밀도와 유방암 위험도 분석 관련 연구들도 다수 구연 발표로 진행된다. 유방 밀도를 활용한 고위험군 추정치와 기존 위험 예측 모델 간 비교, 유방 밀도 변화가 위험 예측 모델 보정 및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 영국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유방 밀도와 병리학적 예후 단계의 연관성 비교 연구 등이 포함된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반대측 유방암 조기 검출을 위한 AI 양성 소견 최적화, AI가 DBT에서 놓치기 쉬운 유방암 아형 분석, 생물리학 기반 모델과 상용 유방 밀도 평가 모델의 유방암 예측 성능 비교 및 시너지 분석,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위험 점수 예측, 선행 항암치료 후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예측, 병리학적 완전 관해 예측 연구 등이 다뤄진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RSNA 2025에서는 유방암 검진부터 위험도 예측, 폐질환 진단에 이르는 루닛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AI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루닛 인터내셔널(구 볼파라)과의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브랜드 통합 후 처음 공개하는 부스에서는 암 진단 및 위험도 예측을 포함한 전주기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네트워킹과 협력 논의를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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