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나이를 뛰어넘는 자기 관리로 유명했으며, 방송·영화·연극을 오가며 한시도 연기에서 멀어진 적이 없었다. 특히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올랐고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도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서울로 이주했다. 주민등록상 출생연도는 1935년으로 기록돼 있다.
1960~80년대를 거쳐 드라마와 사극 전반에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사모곡’, ‘인목대비’, ‘상노’, ‘풍운’, ‘독립문’ 등 다양한 시대극에 참여했고, 이후 ‘허준’, ‘상도’, ‘이산’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코미디 장르에서도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를 남겼다.
한국 TV·연극계를 대표하는 장수 배우로서 수십 년 간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온 그는 여러 세대에게 ‘국민배우’로 기억돼 왔다.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문화·예능계 전반에서도 깊은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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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