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여주에 있는 반려마루를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로, 교육부터 장례에 이르는 다양한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김 지사는 반려견 스포츠 운동장과 놀이터 등 도민 편의시설을 살펴보고, 반려견 스포츠 경기인 어질리티 훈련을 참관했다. 또한 반려견 생활미용 특강에 참여하고, 올해 9월에 개관한 반려동물산업 전시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내 반려동물산업 관련 중소·창업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상시 전시하며 판로 지원을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사 취임 이후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국을 설치했다"며 "유기견뿐만 아니라 일반 반려견도 마음껏 뛰어놀고,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 장례도 제대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입양부터 놀이, 교육, 장례까지 모두 가능한 반려마루가 여주에 조성됐다"며 "반려동물 장례시설은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경제뿐 아니라 동물복지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려마루는 2023년에 문을 열었으며, 부지면적 16만4,932㎡ 규모에 문화센터, 동물 보호·입양동, 추모관, 놀이터 등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 선발과 보호, 입양 활성화,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문화 교육 및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9월 26일 개최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입양문화 확산과 보호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교육생, 입양자, 자원봉사자, 반려산업 중소기업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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