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내년에도 수도권의 집값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의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서울 집중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전문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집값은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대비 32%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 심리를 잠재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주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변수로 세제 개편이 꼽히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내년 5월 9일까지인데, 이 유예가 중단될 경우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부가 예고한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이 매매 및 전월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금융자산의 부동산 유입 여부도 주목된다. 최근 금융자산의 급등으로 인해 부동산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는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시장 자금의 부동산 유입 여부가 주택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세제 정책과 금융 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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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