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지시에 따라 여러 주간 매일 긴밀히 협력하며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쿠팡 자체 조사가 아닌 정부 감독 하에 시행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쿠팡은 12월 1일 정부와 만나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고, 12월 2일에는 정부로부터 유출 사고에 관한 공식 문서를 받았다. 이후 유출자 추적과 접촉 과정 역시 정부 지침에 따라 함께 이뤄졌다. 유출자의 자백을 확보하고, 유출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유출된 고객 정보에 관한 주요 사실을 확보해 진술서와 관련 증거를 즉시 정부에 제출했다.
12월 9일 정부가 유출자와의 직접 접촉을 권고하면서 쿠팡은 소통 방향과 언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 12월 14일 유출자를 처음 만나 사실을 정부에 보고했다. 12월 16일에는 유출자의 데스크톱 하드 드라이브를 회수해 정부에 제공했으며, 정부는 이 기기 조사에 즉시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추가 기기 회수 요청에 따라 쿠팡은 12월 18일 인근 하천에서 유출자의 맥북 에어 노트북을 인양해 포렌식 조사 후 정부에 넘겼다.
12월 21일 쿠팡은 하드 드라이브와 노트북, 지문 날인이 포함된 세 건의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정부 허가를 받았다. 쿠팡은 정부 기관과 국회, 일부 언론에서 ‘대처 부족’ 비판을 받았으나, 정부 지침에 따라 수사 기밀을 유지하며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 요청에 따라 쿠팡은 12월 23일 조사 협력 내용과 세부 사항을 추가로 브리핑했고, 12월 25일 고객들에게 조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12월 26일에는 조사 결과를 정부에 다시 보고했다.
현재 쿠팡은 정부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는 동시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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