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오피셜트럼프(TRUMP)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체인 자료를 보면 프로젝트가 사실상 끝난 것 아니냐는 말이 다시 퍼지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프로젝트 배포자와 연관된 지갑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 자금이 거래소로 옮겨지면서 매도 움직임이 있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 엠버CN은 코인게이프에 “오피셜트럼프와 연관된 주소가 최근 3주 동안 약 9천400만 달러 규모의 USDC를 코인베이스로 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분석에 따르면 이 자금은 솔라나 기반 탈중앙 거래소 메테오라에서 한쪽 유동성을 넣은 뒤, 미리 정해진 가격 구간마다 토큰을 팔아 마련됐다. 이 방식은 토큰을 처음부터 짝지우지 않고 바로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바꾸는 구조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같은 방식이 MELANIA 토큰을 정리할 때도 쓰였다는 말이 나온다. 토큰이 USDC로 바뀌는 즉시 해당 자금은 코인베이스로 보내졌고, 이 때문에 팀이 보유 물량을 털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코인을 이미 끝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오피셜트럼프는 그동안 팀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큰 지갑들이 한꺼번에 거래소로 자금을 넣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코인게이프가 정리했다. 지난 5월에는 약 350만 개 토큰, 당시 기준 약 5천260만 달러어치가 한 번에 중앙 거래소로 옮겨진 사실이 온체인 추적에서 포착됐다. 그보다 앞선 4월에도 약 1천960만 달러 규모 토큰이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로 나뉘어 들어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달 초 암호화폐 전문가 아르디는 오피셜트럼프를 두고 “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유동성 빼내기 사례”라고 평가했다고 코인게이프가 소개했다. 그는 완전 희석 기준 값어치가 한때 670억 달러를 넘었다가 이후 90% 이상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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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